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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9-02 10:05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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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트로트 가수 서지오가 조카 김희재와 한 무대에 올랐다.

서지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트친소'(트롯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한다.

이번 특집은 트롯맨들이 절친을 초대하여 무대를 함께 꾸미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희재는 이모 서지오를 초대하며 둘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꿈을 이루게 됐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지오는 트롯맨이 된 김희재의 손을 잡고 듀엣곡을 열창하며 현장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서지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출연진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녹화 후 서지오는 "우리 희재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다. '사랑의 콜센타' 출연도 감사했지만, 우리 꼬맹이 희재와 처음 만났을 때 한 무대에 서보고, 15년 만에 한 무대에 서게 돼 너무 행복했고 감격스러웠다. 시종일간 이모 챙겨주는 우리 희재. 그냥 이젠 제가 팬이 됐다. 노래도 춤도 방송에 임하는 모습도 참으로 멋졌다.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지오와 김희재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사랑의 콜센타' 트친소 특집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울산 주니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울산 주니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울산 골키퍼 조현우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울산 골키퍼 조현우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손준호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손준호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주간브리핑 자료를 통해 공개한 올해 K리그 부가데이터를 보면 선두 울산 현대가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득점 선두 주니오(울산)와 철벽 수문장 조현우(울산)의 세부 지표들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연맹은 분석업체 '비프로11'과 함께 '하나 원큐 K리그 2020'시즌 경기별 부가데이터를 매 라운드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 부가데이터는 선수들의 매우 디테일한 기록들이다.

리그 21골로 K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주니오는 올해 탁월한 골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세부 기록을 보면 리그 18경기서 총 72개의 슈팅을 날렸고 그 중 유효슈팅이 49개로 가장 많았다. 유효슈팅의 비율이 무려 68.1%로 K리그 선수 중 가장 높았다. 팬들은 그를 '골무원'이라고 부른다.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넣고 있어 '출전=득점'이라는 등식이 만들어지고 있다.

울산 주전 수문장 조현우는 유니폼을 바꿔 입고도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대구에서 울산으로 FA 이적했다. 울산은 올해 11실점으로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다.

조현우는 1일 현재 선방률(최소 10경기 이상 출전 선수 기준) 8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으로 선방률 74%다. 조현우는 다른 골키퍼 데이터에서도 상위권이다. 골킥성공률에서 81.6%로 조현우가 1위다. 조현우만 유일하게 80%를 넘겼다. 골킥 성공은 골킥 상황에서 골키퍼의 킥이 같은 편 선수에게 정확히 전달된 걸 말한다. 조현우는 공중볼 처리 성공률도 92.3%로 포항 강현무(94.7%)에 이어 2위다.

울산 현대와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에선 미드필더 손준호의 세부 지표가 매우 좋게 나왔다. 허리의 핵심인 손준호는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여러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먼지 루즈볼이 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공 획득' 횟수가 215회로 가장 높았다. 이 지표는 볼에 대한 집중력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또 손준호는 그라운드에서 공을 소유하려고 맞붙었을 경우 성공하는 횟수가 50회로 가장 많았다. 태클 성공 횟수도 20회로 부산 박종우(27회) 수원 헨리(21회)에 이어 3위다. 손준호는 공을 가로채는 인터셉트에서도 39회로 3위를 마크했다.

손준호는 패스 지표도 높게 나왔다. 중원 지역 패스 성공 횟수가 844회로 가장 많았고, 30m 이상의 장거리 패스 성공이 153회로 가장 많았다. 전진 패스 성공 횟수에선 428회로 강원 김영빈(508회) 전북 최보경(486)에 이어 3위였다. 이처럼 손준호는 전북 중원의 핵이자 또 K리그 미드필더 중 올해 경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 된다.

그 밖에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포항 팔라시오스로 34회였다. 반면 오프사이드에 가장 많이 걸린 공격수는 수원 삼성 타가트로 16번이었다. 공격수에게 슈팅으로 이어지기 직전의 마지막 패스인 '키패스'를 가장 많이 연결한 선수는 대구 간판 스타 세징야(44회)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조4000억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 거래 규모다. 건수는 3건에 불과하지만 모두 예상보다 높은 가격대에 거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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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IS동서는 E&F 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엔텍·새한환경을 품었다. 인수금액은 약 5000억원.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의료 폐기물 기업 ESG그룹을 8000억원 후반대에 인수했다. 절정을 찍은 것은 SK건설이다. SK건설은 환경 플랫폼 기업 EMC홀딩스 인수를 위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폐기물 처리 시장이 주목받는다. 사실 올해 M&A 시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입장 차이가 커 거래가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 처리 기업만큼은 높은 성장성을 이유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각광받는 폐기물 시장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는데

폐기물 처리 시장이 지금처럼 각광받는 이유는 여럿 있다.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처리 문제는 필연적으로 뒤따라온다. 경제가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날수록 쓰레기 또한 많아질 수밖에 없다. 서울같이 인구가 집중된 지역일수록 쓰레기 처리 문제는 더 심각하다.

문제는 늘어나는 쓰레기의 양이 아니라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처리할 방법이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는 악취를 풍기고 생활환경을 오염시키며 공중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수질과 토양에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할 뿐 아니라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하루 평균 폐기물 처리량은 26만t이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2%씩 꾸준하게 증가했다. 특히 국내 폐기물 처리량의 절대적인 비율(84%)을 차지하는 것이 건설 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이다.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음식 문화 확산으로 쓰레기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폐기물 처리 산업은 정부가 허가권을 갖고 총량이나 오염물질 배출 등을 제한하는 규제 산업이다. 신규 설립이나 증설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정부 허가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진입장벽이 높다.

관련 시설을 설립하려고 해도 지역 주민 반대 목소리가 높다 보니 신규 업체 진입이 어렵다. 소각 시설은 2013년 503개에서 2019년 400개로 줄었다. 매립 시설 역시 같은 기간 292개에서 270개로 줄어들었다. 잔여 매립 용량 역시 2013년 2억8000만㎡에서 2019년 2억6000만㎡로 감소하고 있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줄어드니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지난 5년간 매립 단가와 소각 단가는 각각 연평균 15%, 9%씩 상승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6조7000억원에서 내년 19조4000억원, 2025년 23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 주목하는 폐기물 시장

▷IS동서에 SK건설까지 참여

국내에서는 건설업계가 폐기물 처리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SK건설은 국내 최대 종합환경 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한 EMC 지분 100%를 사들일 전망이다. 거래 금액만 1조원 이상 규모다. 현재 EMC홀딩스는 전국 약 2000개 하수·폐수 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을 운영 중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조직개편 후 신사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EMC홀딩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사업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SK건설은 내친김에 지난 7월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 부문을 신에너지사업 부문으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건설사가 폐기물 처리 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을 보유하고 있는 IS동서는 올해 6월 영남권 산업 폐기물 처리기업 ‘코엔텍’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5000억원.

코엔텍은 영남권 최대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로 소각과 매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코엔텍의 하루 평균 매립 처리량은 344t, 소각 처리량은 488t으로 SKC와 SK에너지, 롯데케미칼, 현대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사다. 코엔텍 인수전에는 호반건설과 태영건설 등 다른 건설사는 물론 총 9~10곳에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영건설은 이미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고 있는 TSK코퍼레이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건설사가 폐기물 처리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건설업이 갖고 있는 속성 때문이다. 건설업은 ‘수주’를 기반으로 한다. 주택 경기에 민감하고 수주를 하지 못하면 매출 공백이 발생한다. 반면 폐기물 처리는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히 매출을 낼 수 있다. 최근 주택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 역시 건설업계가 폐기물 처리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커졌다.

▶향후 시장 전망은

▷미국처럼 대형화 가능성

다국적 정보 기업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폐기물 처리 분야 M&A 건수는 74건에 달한다. 대형 폐기물 업체가 작은 기업을 인수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미국 상위 4개 기업(WM, 리퍼블릭서비스, 웨이스트커넥션, ADSW)은 전체 시장의 58%를 점유한다. 한국은 세계 흐름과 마찬가지로 폐기물 처리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5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폐기물 처리 사업자뿐 아니라 배출 당사자에 대한 책임이 강화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폐기물 처리 배출자 책임이 강화되면서 수탁 처리 업체를 선정하는 데도 우수한 처리 시설과 기술력을 갖춘 대형업체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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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한국 역시 각종 M&A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폐기물 업체의 대형화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 M&A 시장에는 여러 기업이 매물로 나와 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SKS 프라이빗에쿼티(SKS PE)가 지난해 인수한 폐기물 중간처분 업체 창원에너텍 등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KI PE)가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이메디원’, 폐수처리전문업체 ‘일성’도 잠재 매물로 꼽힌다.

홍재근 대신증권 미래산업팀장은 “한국에서는 폐기물 시장이 주로 중소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선진국과 같이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승태 기자 kangst@mk.co.kr]
한국신용데이터 분석.."소상공인 대책 절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지난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코로나19 1차 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 2월 말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문닫은 소상공인 점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닫은 소상공인 점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전국 65만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수도권에서 30일 2.5단계가 시행된 8월 마지막 주(24~30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8월 마지막 주(8월 26일~9월 1일) 매출 수준을 1로 볼 때 0.7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장의 카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이는 코로나19 1차 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 2월 마지막 주(2월 24일~3월 1일) 0.71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지역 소상공인 카드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울 소상공인 카드 매출은 같은 기간 0.68을 기록하며 전국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카드결제 [연합뉴스TV 제공]

카드결제 [연합뉴스TV 제공]
이 밖에 광주(0.74), 전남(0.74), 경기(0.75), 대전(0.76), 충북(0.77), 충남(0.77), 강원(0.77), 인천(0.78) 지역 소상공인 카드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 제주는 0.79로 전 주(8월 17~23일) 대비 0.2포인트(p) 하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제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면서 8월 중순까진 소상공인 매출 감소 폭이 다른 지역보다 작았다.

여행 수요가 몰렸던 강원도 전주 대비 0.15p 하락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점포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속출하고, 사람들도 외출을 자제하면서 매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 영향이 그대로 반영돼 소상공인 매출이 작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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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김민재와 박지현의 엇갈린 사랑이 드러났다.

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연출 조영민, 극본 류보리)'에서 김민재(준영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송아(박은빈 분)는 동윤(이유진 분)을 공항으로 마중나갔고, 준영(김민재 분)과도 또 마주쳤다. 준영은 친구 현호(김성철 분)를 마중나왔던 것.

준영은 공항을 빠져나와 현호와 단 둘이 술잔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그 동안 하지 못 했던 근황을 전했다. 현호는 정경(박지현 분)에 대해 언급, 준영에게 정경과 가까워진 것에 기뻐했고 자신도 좋아했던 정경의 얘기에 준영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를 알지 못하는 현호는 계속해서 정경의 얘기를 이어갔고 준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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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준영이 정경과 따로 만나게 됐다. 준영은 자신에게 입맞춤했던 정경의 모습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준영이 먼저 정경에게 운을 떼면서 "그 날, 뉴욕에서 말이다"고 말했으나 정경은 이를 모르는 척하면서 "현호랑 오래 됐다, 나 결혼할까?"라고 말을 돌렸다. 준영은 "진심이야?"라며 당황, 정경은 "아니 장난, 근데 내가 결혼할까라고 물으면 네가 축하한다고 할 줄 알았다"면서 어두워진 준영의 표정을 언급했다.

준영은 다시 한번 정경에게 "그날 왜그랬냐"며 자신에게 입맞춤한 이유에 대해 질문, 정경은 "별 뜰 없었다, 반가웠고 그게 다, 미국생활 오래해서 좀 오버했다"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준영은 성의없는 정경의 대답에 "다신 그런 장난 하지 마라, 하나도 재미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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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팀 회식에 이어 준영의 즉석 연주도 이어졌다. 현호가 송아에게 신청곡을 토스했고, 송아는 준영이 연습했던 슈만의 곡을 언급, 준영은 정경과 사연이 있는 듯 "잘 들어, 다신 안 칠거니까"라고 말하며 곡을 연주했고 정경의 눈가에는 촉촉하게 눈물이 고였다.

그날 밤 정경은 집에 돌아와서도 준영의 말이 자꾸만 생각났고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준영은 홀로 거리를 거닐며 어린시절을 회상,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서울로 홀로 상경해 예술학교에 진학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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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올라온 이래로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했던 그의 어린 학창시절, 자퇴까지하며 포기하려했을 때 정경의 母인 문숙(예수정 분)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준영은 어릴 때부터 정경과 인연이 닿았고, 정경 옆에 항상 함께있는 현호와도 친해지게 됐다.

현호와 정경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준영은 '이 감정은 우정일까, 연민일까, 마음의 부채감일까'라고 혼란스러워했으나 준영은 자신에게 입맞춤한 정경을 떠올리며 '내가 그 애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읊조렸다. 파워볼



정경을 좋아했으나 절친인 현호의 여자인 정경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던 것. 정경과 서로 엇갈린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su081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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