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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24 09:44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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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에 앞장선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에 더불어민주당의 비난이 쏟아졌다.

먼저 김부겸 민주당 대표 후보는 지난 2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인영이 없었다면 태영호가 국회에 설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태 의원은 선거로 선출된 국민의 대표이자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사상 검증이라는 낡은 칼을 들고 나왔다. 그런 질문은 남영동 고문실에서 이근안이 박종철에게 묻던 질문”이라며 “한심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도 태 의원을 향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아무 얘기나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좀 더 배우셔야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SNS에서 “(태 의원) 본인은 사상의 전향을 확실히 한 걸까”라며 “북한에서 54년 동안 살다 망명한 통합당 국회의원이라는 분이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을 향해 ‘사상 전향을 했느냐’고 다그치는 웃지 못할 현실에 쓴웃음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더 이상 시대착오적 마녀사냥식 사상검증은 안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문이 가는 발언은 들려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민주당은 허윤정 대변인의 논평으로 “사상 전향 등 시대착오적이며 근본 없는 질문을 서슴지 않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에게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국회의원이 맞는가”라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2016년 8월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의원이 탈북 전 ‘교육’ 받았던 내용으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을 사상검증 하는 것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도 했다.

정의당도 김동균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아직도 국회 한복판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다는 사실에 기가 막히다”며 “태 의원 역시 그러한 사상검증의 굴레에서 고통받는 처지이면서 다른 이에게 똑같이 고통을 주어서야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경력을 거론하면서 “이 후보자가 언제 어디서 사상전향을 했는지 못찾았다. 후보자는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느냐,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라는 공개선언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전향이라는 것은 북에서 남으로, 혹은 남에서 북으로 간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건 아무리 청문위원의 질문이어도 온당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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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북에서는 사상 전향이 명시적으로 강요되는지 몰라도 남은 사상 및 양심의 자유가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사상전향의 여부를 묻는 것은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태 의원은 “국민 앞에서 주체사상을 버렸다고 할 수 있느냐”며 재차 물었고, 이 후보자는 “과거에도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라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도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김영호 의원은 “대한민국 4선 국회의원, 장관 후보자에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거나 전향했느냐고 묻는 것은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항의했다. 이재정 의원은 “후보자의 과거 사상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질의 태도가 반 헌법적이라는 사실이 충격”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도 “사상 전향 이야기에 아연실색했다”고 혀를 차면서 “(태 의원이) 개인의 여정과 비교하며 사상검증 이상으로 전향까지 운운하는 건 후보자를 폄훼하고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인 송영길 외통위원장도 “사상 검증은 필요할 수 있지만, ‘사상 전향’이라면 주체사상 등 특정 사상이 있다고 전제하는 발언이어서 논리의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SNS에서 태 의원이 하지 않은 발언을 비난했다가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태 의원의 대정부질의를 언급하면서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겨냥했다.

이어 “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의식이 모자란 것”이라며 “북에서 대접받고 살다가 도피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문 의원은 태 의원의 발언 내용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 선조에 비교하고 공직자들을 비하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는 태 의원이 아닌 신원식 통합당 대정부질의 원고에 있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고에는 “선조는 무능하고 조정은 썩었지만 이순신 제독은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나라와 백성을 구했다”면서 “오늘날 형편이 당시 조선 조정과 다르지 않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태영호가 이인영 잡으려다 엉뚱한 사람 낚았다”면서, 문 의원이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점을 비꼬듯 “변절하지 않은 굳은 절개를 가지신 분까지 이러시면 장군님께서 크게 실망하실 텐데”라고 했다.
중거리슛 원더골을 성공시키는 마테이스 데 리흐트의 모습
중거리슛 원더골을 성공시키는 마테이스 데 리흐트의 모습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역전패로 우승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유벤투스 FC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유벤투스는 잔여 3경기를 남겨둔 상태서 2위 아탈란타 BC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유지됐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호날두가 공을 잡고 돌아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무소에게 안겼다.

우디네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네스트로브스키가 상대 진영 중앙의 세마에게 패스했다. 세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1분 상대 수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데 리흐트가 박스 앞에서 잡았다. 데 리흐트가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디네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세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네스트로브스키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유벤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8분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디발라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주고 받았고 오히려 우디네세가 후반 47분 포파나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경기는 2-1 우디네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침수된 지하차도서 빠져 나오지 못한 3명 숨지고

만조 시간 겹치면서 하천 범람해 이재민도 발생
울산서도 불어난 하천 급류 휩쓸려 1명 실종

23일 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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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한밤에 쏟아진 시간당 최대 80㎜ 이상의 폭우에 당했다. 만조 시간까지 겹친 시각에 도심 곳곳이 물바다로 변해 불어난 물에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3명이 숨졌다. 이재민 50여 명이 발생했다.

또 산사태가 일어났는가 하면 옹벽 붕괴나 주택과 지하차도, 차량 등의 침수 등으로 7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기차와 전철 등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집중호우의 시간당 강수량이 1920년 이래 10번째로 많아 피해가 컸다. 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등을 기록했다.

부산의 모든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 등이 속출한 것이다.

23일 오후 10시18분쯤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잠겼다. 길이 175m 가량인 이 지하차도에는 차량 6대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3명이 숨지고 6명은 구조됐다. 당시 인근 도로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온 물은 진입로 높이 3.5m인 지하차도를 한때 가득 채웠다.

119 구조대원은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익수 상태의 60대 추정 남성과 20대 여성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5시간 가량 후인 24일 오전 3시 20분쯤에는 같은 지하차도에서 배수작업을 진행하던 중 숨져 있는 50대 남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비슷한 시각 인근에 있는 지하철 부산역에도 도로에서 불어난 물이 지하에 있는 역 안 승강장까지 쏟아져 들어가 승객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전동차는 한 때 침수된 부산역을 무정차로 통과해야 했다.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도 잇따랐다. 24일 0시쯤에는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 인근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20톤 가량의 토사가 아파트 쪽으로 흘러 내렸고, 앞서 오후 9시45분쯤에는 기장군 동부리 한 이면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됐다. 이 보다 다소 앞선 시각에는 수영구 광안동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택 3채를 덮쳤다. 다행히 주택에 있던 2명은 구조됐고 인근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비슷한 시각 남구 용당동 미륭레미콘 앞 도로가 맞은 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통제됐고, 중구 배수지 체육공원 담벼락이 넘어져 주차 차량 4개가 파손됐다.

폭우에 만조시간까지 겹치면서 도심하천이 범람, 이재민까지 발생했다. 시간당 최대 80㎜를 이상의 폭우가 만조시간(오후 10시 32분)과 겹쳐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더 커졌다.

오후 9시 28분쯤 동구 도시하천인 동천이 범람했다. 폭우와 함께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불어난 물이 하천 주변으로 넘친 것이다. 이 여파로 인근 범일동 자성대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수정천도 범람, 주변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23일 밤 부산 연산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가 침수된 모습.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시의 집계에 따르면 폭우에 발생한 이재민은 동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구 8명, 남구 6명, 기장군과 중구 각각 1명씩 모두 59명이다.

열차 운행 중단과 차량 침수도 속출했다. 동해남부선 선로도 침수돼 부전∼남창 구간 무궁화호 열차, 신해운대∼일광 구간에서 전철이 각각 운행 중지됐다가 24일 오전 6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 곳곳에서 침수된 차량은 141대인 것으로 파악됐고, 24일 오전 5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모두 20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오후 8시 내려졌던 부산의 호우경보는 24일 오전 0시 30분 해제됐다.

울산에도 최대 215.5㎜의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실종되고 토사 유출과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10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위양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가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 차량 2대는 형제가 각 운전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간신히 탈출했으나 60대인 형은 급류에 휩쓸린 차량과 함께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 현대미포조선 인근 방어진순환도로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흘러 현재까지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는 등 울산소방본부에 침수, 배수 지원, 차량 고립 등의 비 피해 신고가 44건 접수됐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24) 이적료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모습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이징으로부터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29억원)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토트넘이 베이징에 제시했던 금액이다.

양측은 이적료를 놓고 그동안 협상을 이어왔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베이징은 이보다 많은 이적료를 원했다. 또한 김민재의 이적이 달갑지 않았다. 김민재를 내보낼 경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대체자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은 토트넘 쪽에 유리하게 흐르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베이징과 2021년 12월까지 계약된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김민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계약기간이 1년 남는 내년 1월에는 이적을 허용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주시하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예정인 얀 베르통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한 상태다.

확진자 발생 러시아 선박 주변 방역작업 -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 주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이 조선소로 옮긴 A호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7.16 연합뉴스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산 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P호(7733t·승선원 94명) 선원을 전수 진단 검사한 결과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 62명은 음성이 나왔다.

러시아 선박 선원들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선박에 승선해 수리 업무를 봤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선박 수리업체 직원 A씨가 러시아 선원에게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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