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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10-09 19:12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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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코트라 감사실 국감 자료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코트라 해외무역관 직원들의 성 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최근 수년간 반복적으로 발생했지만,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코트라에서 받은 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해외 무역관에 근무하는 관리자 A씨는 수출상담회가 끝난 뒤 가진 술자리에서 현지 직원 B씨에게 강제로 술을 권하고 예쁘다며 손을 잡는 등의 행동을 했다.

또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B씨에게 지금 숙소가 아닌 다른 방을 구해줄 수 있다는 말도 했다.

지난해 이런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자 감사에 착수한 코트라 감사실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직원들로부터 A씨가 B씨의 손을 잡았고, 집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을 확보해 성희롱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코트라 감사실은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이라는 이유로 A씨에게 견책 처분만 내렸다.

감사실은 처분요구서에서 "과거 성범죄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반복적인 성희롱 등 여타 비위가 병합된 건에 대해 강등 징계가 있었고,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이 병합된 건에 대해선 감봉 1개월의 징계가 있었다"며 견책 수준의 징계가 적절하다고 적시했다.


코트라
[연합뉴스TV 제공·자료사진]


다른 해외무역관의 관장인 C씨는 지난해 회식 자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의사와 상관없이 폭탄주를 마시도록 강요하고 직원들이 불편해하는데도 집들이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

한 부하직원이 "여직원이 혼자 사는 집이라 (집들이가) 불편하다"고 했지만, C씨는 "예전에는 많이 했었다"며 회식 때 2차로 가자는 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무역관 예산을 도시락 구입비 등에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및 복무규정 위반에 따른 감봉 처분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또 다른 해외무역관의 관리자 D씨가 반복적인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 직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일이 있었다.

D씨는 다른 직원들 앞에서 모욕감을 주는 행위와 함께 개인 심부름 등 사적 용무를 반복적으로 지시하고, 임산부에게 휴일 근무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은 사실이 인정돼 1개월 감봉 징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코트라 전 파리무역관장 E씨는 작년 1월 해당 사무소에서 일하던 한국인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등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속수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졌다. E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부적절한 처사를 한 사실이 인정돼 직권 면직됐다.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코트라 직원의 성 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은 기강해이가 도를 넘은 것"이라며 "그럼에도 코트라 감사실은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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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에딘손 카바니(33,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불거진 네이마르(28)와의 불화설을 돌아봤다.

1987년 우루과이에서 태어난 카바니는 2010년 이탈리아 나폴리 입단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나폴리에서 3시즌간 104골을 넣은 카바니는 2013년 여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에서는 7시즌간 200골을 넣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A매치 116경기 50골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카바니가 최근 거취를 옮겼다. FA(자유계약) 신분이던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1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 카바니의 맨유 데뷔전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경기로 전망된다.

데뷔전에 앞서 카바니는 글로벌매체 'ESPN'을 통해 전 소속팀 PSG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네이마르와 함께 뛰었던 때를 돌이켜 "내가 네이마르와 싸웠던 건 올림피크 리옹전 딱 한 번이었다. 그날 라커룸에서도 언쟁을 벌였다. 우리가 유일하게 다툰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페널티킥(PK)을 두고 둘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 PSG의 기존 PK 키커는 카바니였으나 이날 네이마르가 PK 키커로 나서겠다고 주장하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 카바니는 "우리는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서 "항상 말하지만 굳이 라커룸에서 팀원들과 친구, 형제로 지낼 필요는 없다.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일이 중요하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서로가 친구여야 하며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경기 뒤에 라커룸에서 모든 사람들과 잡담을 할 필요는 없다. 함께 나가서 밥을 먹을 필요도 없다. 그저 경기장에서 서로를 존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카바니는 "우리는 서로 생각하는 게 달랐다. 그렇다고 해서 관계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카바니는 최근 맨유 입단과 동시에 자신의 '팀메이트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주로 PSG, 나폴리 시절 동료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네이마르는 명단에 없었다. 공격진 3명 자리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카스 모우라, 에세키엘 라베찌(모두 PSG 동료)가 등장했다. 서브 공격수로는 앙헬 디마리아(PSG 시절 동료)를 택했다.


(여주=뉴스1) 조태형 기자 = 한글날인 9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식에서 경축공연인 '문무와 무무, 그리고 태평성대'가 진행되고 있다. 2020.10.9/뉴스1

phototom@news1.kr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올가을에는 말 대신 다른 것들을 통해 열연하는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아인, 이정은이 무성(無聲) 연기에 도전했다.

유아인은 10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에서, 영화 제목 그대로 소리도 없는 청년 태인으로 분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입을 꾹 다물어버린 그의 직업은 범죄 조직의 청소부. 조폭들이 누군가를 허름한 창고로 끌고 와 살해하면, 그는 오랜 파트너인 창복(유재명 분)과 함께 현장 뒷처리를 해주는 건 물론이고 매장까지 책임진 다음 돈을 받는다. 창복은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을 두고 '이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도 말한다.

'소리도 없이'는 그런 태인과 창복이 졸지에 유괴된 아이를 도맡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복합 장르물이다. 아버지에게서 몸 값을 받을 때까지 11살 여자아이 초희(문승아 분)를 꼼짝없이 데리고 있어야 한다. 범죄에 가담하고는 있지만, 사실 태인과 창복은 낮에는 트럭을 몰며 달걀을 팔고, 노점 할머니에게 달걀 다섯 알을 선뜻 공짜로 줄 수 있는 '악의 없는 근면 성실한 생활인'들이다. 그런 그들이 뜻하지 않게 유괴범이 되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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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복합 장르'라고 표현한 것은 범죄물이라 하기에도, 드라마라 하기에도 꽤 애매하기 때문. 그만큼 그간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장르라는 점은 확실하다. 표면적으로는 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코 무겁지 않고 심지어는 위트까지 있는 극의 분위기가 색다른데, 여기에는 태인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주효했다. 유아인이 "고릴라를 보고 참고했다"고 말했던 만큼, 어떨땐 다 큰 남자 답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또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는 대사가 없어 더욱 위태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익숙했던 특유의 대사 톤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유아인. 그렇기에 그에게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연기가 나왔다. 러닝타임 99분 동안 소리도 없이 극을 이리저리 이끄는 유아인의 존재감이 탁월하다. 게다가 체중을 15kg 증량하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캐릭터 그 자체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인다.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의 주역, 이정은도 신작에서 무성 연기를 펼친다.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에서다.

'내가 죽던 날'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형사 현수(김혜수 분)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에 대한 사건을 추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은은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순천댁으로 분했는데, 그 역시 말을 하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이정은은 '내가 죽던 날' 제작보고회에서 대사 없는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언어를 빼고서도 진심이 닿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목소리가 없으면 과하게 표현하지는 않을까 생각하실텐데, 약간의 실험을 해보면 소리가 없어도 인간이 교류할 수 있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호흡을 맞춘 김혜수는 이정은의 무성 연기에 대해 "경이로웠다"고 표현했다. 또한, 이정은과 함께 하며 경험했던 잊지 못할 신비한 기억도 전했다. 김혜수는 "영화 종반부 새로운 진실을 대면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있다. 촬영을 위해 이정은 씨를 만나러 걸어가고 있었다. 반대편에서 오고 있는 이정은 씨를 보는데, 그 순간 실제 순천댁이 걸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촬영도 아니고, 리허설도 아닌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가까이서 본 이정은 씨도 울고 있었다. 그건 나중에 배우를 그만두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기억이었다"며 이정은의 '소리도 없는' 메소드 연기를 기대케 했다.(사진=영화 '소리도 없이'·'내가 죽던 날'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앵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에선 강풍과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기자]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3도로 아침보다 10도 이상 껑충 뛰어 있는데요.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내륙은 가을색이 완연하지만, 어젯밤 대형 화재가 일어난 울산을 비롯해 경남해안과 전남해안, 제주도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60km에 달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서해안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바다 상황도 좋지 못한데요.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오늘과 내일에 걸쳐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낚시나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 안전 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 동쪽 지역은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내일 아침부터 낮사이 5mm 내외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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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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