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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1-09 07:40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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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Gov. Gavin Newsom remove his face mask before presenting his 2021-2022 state budget proposal during a news conference in Sacramento, Calif., Friday, Jan. 8, 2021. (AP Photo/Rich Pedroncelli, Pool) POOL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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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조재현(56)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조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이상주 부장판사)는 8일 A씨가 조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조씨는 2018년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속에 여러 차례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대중에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같은 해 7월 "만 17세였던 2004년에 조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강제조정을 결정했으나 A씨가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를 신청해 정식 재판이 다시 진행됐다.동행복권파워볼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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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아이언맨', '괴짜' 등으로 불리던 일론 머스크에게 또 다른 수식어가 생겼다. 세계 최고의 부자다.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마저 뛰어넘은 것이다.


젊은 시절의 일론 머스크 /사진=트위터 캡처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테슬라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이 1950억달러(213조4900억원)를 기록,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100억달러(약 11조원) 차이로 제치고 세계 1위 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CNBC 집계로도 머스크의 순자산은 1850억달러(약 202조5400억원)로 베이조스의 1840억달러를 넘어섰다. 베이조스는 2017년 10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 1위에 오른뒤 3년3개월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극심한 왕따 당하던 소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BBNews=뉴스1
영국 가디언은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다"면서 "그는 우주 여행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현대 경영사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자기계 엔지니어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였고 어머니는 모델이었다. 하지만 머스크가 10살이 되기 전 부모님은 이혼하게 된다. 머스크는 그의 유년시절을 '끔찍함'으로 기억한다.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했다. 공상과학 책들을 즐겨 읽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머스크는 아는 체하는 성격 탓에 괴롭힘을 당했다. 한번은 학생들이 머스크를 계단에서 밀어 2주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동안 친구는 한명도 없었다.

가디언은 이런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머스크는 '기회의 땅'인 미국으로 가는 데 집착했으며 자신의 특별함이나 실력을 늘 증명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그렇게 10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물리학을 전공했고, 스탠포드대 응용물리학과 재료과학 박사 과정에도 들어갔다. 하지만 단 이틀 만에 박사 과정을 때려치우게 된다. 인터넷 스타트업 붐을 목격하고 여기에 뛰어들었기 때문.

28살에 백만장자, 우주의 꿈 키우다

일론 머스크. /AFPBBNews=뉴스1
머스크의 첫 스타트업은 1995년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시작됐다. 한살 아래 동생인 킴벌 머스크와 함께 회사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집투(Zip2)를 설립했다. 당시엔 집 월세를 낼 돈도 없어 회사 사무실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했다. 그러다 1999년 컴팩이 집투를 3억달러에 인수하면서 28살의 나이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당시 그는 가진 지분에 따라 2200만달러를 받았다.

머스크의 커리어가 황금기를 맞기 시작한 건 이후 온라인결제시스템 페이팔을 설립하면서다. 그는 1999년 엑스닷컴을 설립해 온라인금융시장에 뛰어들었고, 이후 다른 회사와 합병하면서 사명을 페이팔로 변경한다. 이후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에 15억달러에 매각된다. 머스크는 여기서 1억6500만달러를 챙겼다.

머스크는 꿈을 우주로 확장시킨다. 그는 2002년 저가 우주여행과 화성 식민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스페이스X를 창업한다. 로켓기술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다른 사람들도 비전문가인 머스크의 꿈에 냉소를 보냈지만 그는 여태껏 번 돈의 상당수인 1억달러를 투자한다. 스페이스X를 위해 재산을 '올인'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리고 지난해 스페이스X는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하게 된다.

'세계 최고 부자' 수식 안겨준 테슬라

2009년 테슬라 첫 양산차인 모델S를 공개하는 머스크. /AFPBBNews=뉴스1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안겨준 테슬라는 사실 머스크가 창업한 회사가 아니다. 테슬라는 2003년 창업됐고, 이후 투자자를 찾던 중인 2004년 1월 머스크를 만나게 된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비전을 보고 초기 750만달러 자금조달에서 홀로 650만달러를 투자한다.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 등 회사의 비전과 로드맵에 적극 관여했고, 이후 연달아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공동창업자 지위를 얻게됐다. 테슬라 첫 자동차인 '모델S' 시제품을 공개한 건 2009년. 같은해 시범주행까지 마친 뒤 2012년 시장에 출시했다.

테슬라가 시가총액 7700억달러(약 843조6000억원) 이상의 거인이 되기까지 성장세는 모두 최근에 이루어졌다.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테슬라는 현금 고갈 위기에 직면했었다. 투자에 필요한 돈은 많지만 수익성이 약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의 괴짜 기질도 회사 주가 리스크를 높이는 원인이 됐다. 트위터에서 기이한 언행을 일삼는가 하면 월가 공매도 세력들과 늘 말싸움을 벌였다.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마초를 피워 논란을 사기도 했다. 머스크의 언행 때문에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가 대박을 친 데다가 중국 상하이공장 가동 등으로 생산능력까지 늘어나면서 반전을 맞게 된다.

테슬라는 2018년 25만대 판매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37만대, 지난해에는 5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뉴욕증시 간판지수인 S&P500지수에도 편입되는 호재를 맞았다.파워볼중계

테슬라는 지난해 740%에 달하는 경이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8년 1월부터 짜지면 상승률은 1200%에 달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2019년 3월만 해도 246억달러로 세계 31위 수준이었다. 테슬라 지분 20.8%를 가진 머스크는 주가 폭등 덕에 결국 세계 1위 부자가 됐다.

머스크는 이날 이같은 소식을 듣고는 트위터에 "참 이상하다. 어쨌든 일하러 가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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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치 6500억원 평가…못해도 1조원인데
경찰 수사에 비트코인 급등까지…매각 지지부진
업계 "넥슨 말고 선택지가 없었다"


김정주 NXC 대표. /넥슨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7일 투자은행(IB) 업계는 물론 게임 업계, 가상화폐 업계가 떠들썩했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사들이는 만큼 워낙 큰 규모의 거래인 데다 앞으로 둘 사이의 시너지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도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딜에 대해 "예상된 결과였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국내에서 빗썸을 살 곳은 넥슨뿐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C는 최근 이정훈 빗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을 사들인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썸의 기업가치를 약 6500억원으로 보고 여기서 60%대 지분을 5000억원 가량을 들여 인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본계약까지 체결된 것은 아니어서 변수는 남아있지만 계속해서 매각이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큰 진전이라는 평가입니다. 빗썸은 지난해 8월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 매각 작업에 착수해 다음 달인 9월 투자자들로부터 예비입찰을 받았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늦어도 지난해 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거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야 했습니다.

거래가 늦어진 원인으로는 이정훈 의장의 사기 사건이 꼽힙니다. 이 의장은 지난 2018년 10월 가상화폐 BXA코인을 상장한다고 선판매했다가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은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가상화폐 사업자들은 새로 시행되는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 허가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의장이 혹여라도 처벌을 받는다면 허가가 나지 않아 거래소 영업에 차질을 빚는 리스크에 놓인 셈입니다.

갑자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비트코인도 고민을 더 하는 이유였습니다. 기존 1000만~1500만원 사이에서 오가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2000만원을 돌파하고 12월 3000만원, 1월 현재 4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거래 성사가 코앞이라는 소문이 11월부터 돌기 시작했는데 마침 협상과정에서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가 너무 올랐다"며 "기업가치 산정에 어려움이 생겨 조율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빗썸의 기업가치가 6000억원대인 것은 시장 눈높이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못해도 1조원의 가치에 이를 텐데 크게 할인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왜 넥슨만이 빗썸을 살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또 다른 IB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5000억원, 6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그중에서도 가상화폐 사업과 관련성을 따져보면 그나마 정보기술(IT) 기업들로 추려진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네이버나 카카오는 이미 페이, 뱅킹, 증권 등 금융사업에 뛰어들어 사업 성격상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가상화폐는 금융당국이 싫어하는 업종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렇다면 게임사밖에 남지 않는데 빗썸 입장에서 마지막 희망은 넥슨뿐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나 넷마블 등 다른 주요 게임사들보다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2017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 65%를 사들였고 2018년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도 인수했습니다. 같은 해 말에는 미국 가상화폐 업체인 타고미에도 투자했습니다. 김정주 대표는 또 지난해 2월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하면서 가상화폐 포함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섰습니다.

경찰 수사로 빗썸을 하루빨리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지는 많지 않고,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넥슨에 싼 가격에라도 파는 게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후문으로는 3~4년 전 국내에서 가상화폐 광풍이 막 불기시작하던 시기 국내 한 대형 IT 기업이 빗썸을 2조원에 사들이겠다는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때 상황을 돌이켜보면 이번 거래는 빗썸 입장에서 뼈아픈 결단이지 않았을까요.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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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폭풍으로 인해 미국 아이오와주 옥수수밭이 큰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사진=로이터
지난 8월 폭풍으로 인해 미국 아이오와주 옥수수밭이 큰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사진=로이터
세계 식량 가격이 7개월 연속 수직 상승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측정한 지난달 세계 곡물가격지수는 115.7로 전월대비 1.1% 올라 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곡물부터 팜유에 이르기까지 농작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밀과 옥수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7.6% 올랐고 쌀 역시 8.6% 상승했다. 이밖의 낙농가격지수도 전월대비 3.2% 급등하고 육류가격지수는 1.7%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콩과 옥수수 선물가격은 6년래 최고 수준이며, 팜유는 10년만에 최고치다.

이와 같은 식량 가격 급등은 전세계 곳곳의 가뭄을 비롯한 악천후, 그리고 각국 정부의 농업 보호 조치와 식품 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빈곤율이 상승하면서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FAO는 "식량 인플레이션은 이제 현실이다. 소득은 줄어드는 와중에 식량가격은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사회안전망이 제한적이고 구매력이 떨어지는 최빈국들에겐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이에 맞물려 각국의 공급 통제(식량보호조치)도 식량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해 곡물 수출을 억제하고 있다.

FAO는 "중국 등 일부 국가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출 통제는 식량가격을 단기적으로 더 상승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FAO 외부의 전문가들 또한 한동안 식량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금융회사 라보뱅크는 "기후 관련 우려와 각국의 보호주의적 정책, 중국의 수요 급증 등으로 올해 곡류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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