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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9-02 09:58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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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의 "금수 해제" 트윗에 터키 외교부 "상응 조치하겠다" 성명 발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동지중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 그리스·이탈리아·키프로스·프랑스 해군 함정. [AP=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동지중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 그리스·이탈리아·키프로스·프랑스 해군 함정.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이 동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33년만에 해제하고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자 터키가 반발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다음 회계연도부터 키프로스에 대한 비살상 방위물자에 대한 판매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의 통일을 지원하고 양측이 군수 경쟁을 벌이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이 1987년 발효한 무기 금수 조치는 33년 만에 해제됐다.

앞서 미국은 지난 7월 12일 하원에서 키프로스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해제하고 군사훈련을 지원하는 조항이 담긴 202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의 이같은 금수 해제 조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와 그리스가 동지중해의 천연가스 자원을 두고 대치 중인 가운데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키프로스는 미국의 무기 금수 해제 조치를 반겼다.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통화 후 미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터키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이 키프로스 섬의 "평등과 균형을 무시한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터키 외교부는 성명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이를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다면 터키계 키프로스인의 안보 보장을 위해 후견 국가로서의 법적·역사적 책임에 맞게 필요한 상응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섬나라인 키프로스는 1960년 영국에서 독립했으나 그리스 정교를 믿는 남부 그리스계와 이슬람교인 북부 터키계의 갈등이 계속됐다. 1974년 친 그리스 장교들이 그리스와의 합병을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키자 터키군이 섬 북부를 점령하면서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로 분단됐다. 분단 이후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해상 경계를 놓고 갈등을 빚었으며 지난해 키프로스 연안에서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lucid@yna.co.kr
국내 발생 중 서울 98명·경기 79명·인천 10명
위·중증 환자 20명 늘어..이틀새 45명 급증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 및 기타 학교관계자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09.01.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 및 기타 학교관계자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09.01.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일만에 다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5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87명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20명이 더 늘어 12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267명 늘어난 2만449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8월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9월1일 235명, 2일 267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53명, 해외 유입이 1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8명, 경기 79명, 대전 14명, 대구 13명, 인천과 광주 각각 10명, 부산과 충남 7명, 울산 5명, 전남과 경북 각각 3명, 강원 2명, 충북과 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세종과 전북, 경남을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 수도권 포함 전국에서 추가 환자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은 1083명이며 도심 집회 관련은 419명이다.

서울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7명, 광화문집회 1명, 동대문구 순복음강북교회 1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 성북구 요양시설 2명, 성북구 체대 입시 학원 1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 구로 아파트 1명 등의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지난달 31일 지표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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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광화문집회 참가자가 예배를 본 성림침례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나머지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6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7명이 늘어 476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이 늘어 124명이 확인됐다. 전날에는 25명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했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58명이 늘어 총 1만535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5.09%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2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서울경제] 협업툴 잔디(JANDI)가 1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을 필두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강준열 전 카카오(035720) CSO(최고 서비스 책임자) 등이 사외이사로 대거 합류했다.

2일 잔디 운영사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1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2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와 함께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강준열 전 카카오CSO,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019550)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센드버드 창업자 김동신 대표,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대표 등 국내외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신현성 의장은 “신규 이사진의 풍부한 사업 확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잔디가 아시아 대표 B2B SaaS로 도약하는데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랩이 서비스하는 잔디는 SaaS 기반의 업무용 협업툴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3년 연속 매출 100% 이상 성장 기록을 세웠고, LG CNS, CJ, 넥센타이어 등 국내 중견·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해 대만에서 협업툴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0여개 국가의 20만개 팀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 등의 외부 환경 변화로 생산성 툴 수요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잔디가 아시아의 슬랙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가 아시아 대표 협업툴로 자리잡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며 “전 직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하여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세일즈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혜민병원에서 직원 등 관련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9.02.

radiohead@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YTN라디오(FM 94.5)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9월 2일 (수요일)
□ 출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이낙연, 협치 강조하는 의회주의자...우려도
- 법사위 변경 없이 7개 상임위 가져오기 쉽지 않아
- 지난 번부터 국회의장이 자꾸 자기 역할을 드러내려 해
- 화상 표결, 숫자로 밀어붙여서 분개...불참 통보한 것
- 수사 안 되고 재판 무너져, 사법감시특위 만들어야
- '국민의힘' 이제 이념의 시대가 아니라 중도, 실용의 시대
- 4선, 3선 연임 금지에도 바로 청년 들어오는 것 아니라 보류
- 김종인 와서 당이 많이 안정돼 좋은 평가 있다
- '김종인 대권 도전' 물러날 때 잘 알아...억측 하지 말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100일간 이어지는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첫날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부터가 성사되지 못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또 21대 국회 전망까지 들어보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주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이하 주호영): 네, 안녕하십니까. 주호영입니다.

◇ 황보선: 21대 정기국회가 이제 시작됐는데,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여권의 각종 입법 강행에 미래통합당은 거의 속수무책으로 그냥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까? 21대 국회, 조금 달라질까요?동행복권파워볼

◆ 주호영: 속수무책이라고 하셨는데, 국회는 다수결로 운영되는 것이니까 숫자가 많은 정당이 밀어붙이면 속수무책 말고는 물리적으로 막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거는 또 처벌 받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속수무책이라고 함은 마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처럼 비추어져서 옳은 표현은 아닌 것 같고요. 이번에는 민주당이 176석이나 가지고 더구나 더 기세등등해서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니까 이렇게 계속 밀어붙이면 방법은 없죠. 그래서 21대 국회는 달라질까요, 라는 질문에는 다수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태도나 자세에 달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고요. 다만 당 대표가 이해찬 대표에서 이낙연 대표로 바뀌었고, 이낙연 대표는 협치를 자주 강조하고, 또 의회주의자의 자세를 여러 곳에서 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치를 강조하지만 막상 하는 태도나 행위는 정반대를 하고 있어서, 일말의 기대가 없지는 않지만 또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이런 우려도 없지 않은 상황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그러면 상임위 재분배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 주호영: 김태년 원내대표와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는데요. 이 상임위 재분배 문제는 애초에 법사위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법사위에 대한 변경이 없으면 저희들은 받기는 쉽지 않죠. 물론 7개 상임위를 저희들에게 배분했고, 그것은 언제라도 가지고 가라는 취지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법사위에 대한 변경 없이 7개 상임위를 가지고 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황보선: 법사위 관련해서 변경이 없으면 큰 의미가 없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그러면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앞두고 불참 의사를 통보하셨습니다. 이게 비대면 국회 회의 시스템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 주호영: 국회를 운영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주로 여당이 의제를 가지고 야당을 찾아와서 협의하고, 타협하고, 그렇게 운영했는데 지난번부터 국회의장이 자꾸 자기 역할을 드러내려고 해요. 그래서 매주 국회의장 주재 하에 회동을 하자, 이러는데 저희들이 응했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이게 공정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경험을 여러 번 했거든요. 중립인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여당의 편을 들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해서 저희들은 이런 방식으로는 응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어제는 11시경에 비대면 회의를 하는 국회법을 만들어서 저희들에게 던지고, 2시에 보자는 거예요. 국회의장의 역할을 넘는 것이거든요. 국회의장이 여야가 합의하면 합의에 따라서 중립적으로 운영만 하면 되지, 국회의장이 그 이전에 이미 이 문제에 대해서 약간의 이야기가 있었을 때 헌법상 출석의원 과반수, 이런 데서 출석이라고 하면 회의장에 출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상위법인 헌법의 출석 개념을 그냥 무시하면서 하위법에 화상으로 표결할 수 있게 한 것은 여당이 숫자로 밀어붙이는데 여기에 고속도로를 깔아주는 것밖에 안 되는 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던져서 저희들이 굉장히 분개했어요. 그래서 불참을 통보한 것이고, 나중에 들으니까 민주당에서도 각 당의 의원 총회를 화상으로 하는 정도만 하지, 그런 문제 지적 때문에 본회의나 상임위를 화상으로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자기들도 모르는 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국회의장이 너무 오바하고, 헌법 개념이나 중립 개념을 저희들은 무시하고 있다고 해서 참여하지 않은 거죠.

◇ 황보선: 국회의장이 중립을 지키지 않고, 또 역할을 넘어서는 그런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 주호영: 어제도 그렇지만 국회 개원과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도 일방적으로 날짜를 잡고, 일방적으로 선출하고, 저희들은 역사에서 국회의장들이 한 행위들이 평가가 되지 싶은데, 저는 아주 좋지 않게 기록될 거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이낙연 새 대표에게 국회 사법감시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셨습니다. 사법감시특별위원회, 어떤 내용입니까?

◆ 주호영: 국정은 입법, 사법, 행정, 이렇게 분리해서, 특히 사법은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그것에 대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감독하고, 이런 견제와 균형의 구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법원의 재판을 보면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 지연, 또 이재명 경기지사의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어지는 과정. 그다음에 지난 4.15 총선에서 수십 곳에서 선거 무효, 당선 무효 재판을 내놓았는데, 예전에는 6월에 검토가 되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만, 지금 9월이 될 때까지 아직 재판 날짜도 안 잡히고 있고. 또 유재수 전 부산시장의 관대한 재판. 이런 것을 둘러싸고 법원조차도 네 편, 내 편을 갈라서 이게 재판이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이 여러 군데에서 보이고 있고, 검찰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검찰총장 수족을 다 자르고, 핍박을 하고, 조국 전 장관 사건 수사, 그다음에 송철호 전 울산시장 당선과 관련된 선거공작은 아예 수사가 마무리되지도 않았는데도 수사팀을 해체해버렸거든요. 그다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무 이탈 문제는 8개월이 지났는데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제대로. 또 권언유착 사건, 이런 것을 둘러싸고 중립적이어야 할 법원, 또 준사법기관 검찰이 완전히 법치주의를 파괴해서 이 점에 관해서 통탄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사법감시특위를 만들어서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하고 있는지라도 한 번 챙겨보자. 이런 취지에서 제안을 했고요. 어제 이낙연 대표를 만났는데 원내대표들끼리 상의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을 가지고 계셨고, 김태년 원내대표와 만나면 이 문제를 이야기할 테고, 사실은 지난번 회동에서도 이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 황보선: 그러면 어제 사실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낙연 대표 만나셨고요. 그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께서는 이 대표께 인품도 훌륭하고, 의회주의자로 알려졌다, 야당의 기대가 크다고 운을 떼셨고, 이 대표는 또 주 대표의 인품에 반했다, 흠모한다, 이렇게 서로 덕담을 나누셨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랑 방금 말씀하신 사법감시특별위원회, 앞으로 잘 진행될 수 있는 기운은 있는 것으로 봐야겠죠?

◆ 주호영: 저희들이 관찰한 바로는 이낙연 당 대표 인품도 훌륭하고, 의회주의자인 것은 맞는데, 이제는 민주당이 소위 '문빠'라고 합니까? 아주 편향적이고, 집요한 '문빠'들이 당을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이 '문빠'와 척을 지면 또 집중공격을 받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민주당 내 역학구조에서 이낙연 대표가 얼마나 소신을 가지고 하실 수 있을지. '문빠'로부터 공격을 받고 척을 지게 되면 내년에 있을 대선 후보 선거에서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지점에 아마 이낙연 대표의 고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낙연 대표가 처음부터 어떤 길을 가느냐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저희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미래통합당 당내 문제 좀 짚어보겠습니다. 당명, 정강정책 개정안. 오늘 개최되는 전국위에서 의결되면 마무리되는 것이죠?

◆ 주호영: 네, 어제 제안을 하게 되어 있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80%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기 때문에 별 다른 사정이 없는 한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되면 확정될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당명에 관해서는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어제 통과가 됐는데요. 당명을 짓는 방식 중에는 가치를 담는 방식이 있고, 가치중립적인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자유, 민주, 통합, 공화, 이런 가치를 담는 당명을 많이 채택하는 경향이었는데요. 요즘은 가치중립적인 당명을 많이 택한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는 다양한데, 당명에는 한 개, 내지 두 개의 가치밖에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가치중립적인 당명을 많이 채택하고, 이번에 당명 공모에서 국민들이 보내주신 당명 공모 제안이 1만 6900건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무려 3300건의 '국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 점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또 이제 정치가 이념의 시대가 아니라 중도, 실용의 시대라는 탈이념적인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 황보선: 그렇다면 이미 들으셨겠지만 과거 17년 전의 시민단체 이름과 같다. 또 보수의 느낌이 풍기지는 않는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게 그렇다고 하면 말씀하신 대로 당이 추구하는 변화, 이런 혁신, 이런 부분하고도 맞는 이름으로 보십니까?

◆ 주호영: 탈이념, 중도, 실용의 관점에서는 맞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정당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헌법 가치 아니겠습니까? 우리 헌법의 중심 개념이 국민이고, 반복적으로 국민이 주인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우리 당명에 국민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그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새 정강정책 내용 중에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이 문구는 빠졌습니다. 그러면 4선 연임 금지라는 게 정치 쇄신에서 극약 처방으로 나온 것 같던데요. 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사정, 어떻습니까?

◆ 주호영: 이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헌법에 국회의원의 임기 제한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위법인 법률로 4 연임 제한이 들어가면 위헌 소지가 있다고 하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의견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위헌 법률을 만들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이 하나 있었고, 우리가 당론을 채택하는 데 의원 2/3의 찬성이 있으면 당론이 되는데, 당론이 되면 반대를 못하죠. 그런데 정강은 당론보다 훨씬 강한 당의 헌법적인 성격인데 의원 2/3의 찬성을 얻기가 어렵고, 또 이렇게 되면 반대를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의원 4 연임 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 지방 의원들도 3선 이상을 금지해야 하느냐. 그다음에 우리 사회 농협조합장이나 각종 조합장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선출직도 제한해야 하느냐, 이런 문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이 연임 금지가 어떤 목적으로 이것을 하게 됐느냐고 하면 청년들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3선 이상을 제한해서 못 나오게 하더라도 그 빈자리를 젊은 청년들이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청년들이 들어와도 3선밖에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조금 더 논의가 되고, 검토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문제뿐만 아니라 어제 같이 논의되었던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통합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를 함께 논의하고, 조금 더 공감대를 모아야 하는 문제다. 이렇게 해서 어제는 보류됐던 것입니다.

◇ 황보선: 그러니까 위헌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면도 있지만 또 이런 지적도 하신 것 아닙니까? 의회가 행정권을 효율적으로 견제하는 면에서 역할을 잘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맥락의 말씀을 하셨죠?

◆ 주호영: OECD 국가에서 연임 금지를 하는 나라가 거의 없고, 그렇지 않아도 우리 의원들의 전문성이나 이런 것이 약해서 행정부 견제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한다고 하는 지적이 있어서 3선으로 제한하게 되면 행정부 우위, 행정부 독재가 훨씬 더 강화된다, 이런 지적도 있었습니다.

◇ 황보선: 내일 김종인 위원장 취임 100일입니다. 김 위원장과 함께 당 이끌어가시는 이런 면에서 어떻습니까?

◆ 주호영: 저희들이 평가하면 자칫하면 자화자찬한다고 할 수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언론과 여론의 평가가 어떤지가 중요한데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셔서 당이 많이 안정되고, 또 혁신과 중도 실용에 매진하는 점에 관해서는 좋은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처음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이제 혁신을 위한 준비들이 다 갖추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화가 훨씬 더 기대되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황보선: 앞으로 변화가 크게 나올 것이고, 국민들의 기대에도 충족시키실 수 있나요? 그런 기대를 해도 되겠습니까?

◆ 주호영: 네, 기대해주십시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론조사에서 김종인 위원장까지 선택지에 들어갈 정도로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주호영: 본인께서 거듭 본인의 역할은 당 혁신과 재건이고, 물러날 때를 잘 아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다른 억측이나 이런 것들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황보선: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호영: 네, 감사합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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