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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1-05 09:13 조회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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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한 녹취까지 공개되면서 처벌 수위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황 씨는 연인 사이인 오모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황 씨는 오 씨의 친구인 남성 남모 씨 등과도 자주 어울렸다.

오 씨는 경찰에서 “황 씨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이 진술 등을 근거로 오 씨를 먼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녹음된 파일 여러 개에는 황 씨와 오 씨, 친구 남 씨 등의 마약 경험담이 담겼다.

특히 황 씨는 오 씨가 “마지막 그때 놨던 뽕”이라고 말하자 “그게 눈꽃이야 눈꽃 내가 너네 집 가서 맞았던 거 눈꽃 내가 훔쳐온 거 있어 그거야 그거 XX 좋아 미쳤어 그거”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달 17일 또 다른 마약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남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중태에 빠졌다. 닷새 뒤 오 씨는 경찰에서 예전 진술을 번복하겠다고 밝혔다. 오 씨는 처음 진술은 황 씨의 부탁을 받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

이틀 뒤 이번엔 오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졌는데, 그가 남긴 유서에는 “황 씨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씨는 오 씨 사망 뒤 지인들에게 유서가 있는지 캐물었다고.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 관련 핵심 당사자 2명이 모두 증언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황 씨도 최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 씨 (사진=연합뉴스)
황 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옛 연인인 가수 박유천 씨와 공모해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지난해 7월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이후 항소심은 검찰과 황 씨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당시 황 씨는 재판 이후 석방되면서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다. 죄송하다”며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황 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한 누리꾼이 댓글로 마약 투약 혐의를 언급하자 “뭐 어쩌라는 거야. 내가 남한테 피해줬어? 나는 내 몸을 해친 거 뿐이야”라며 “그런거 나한테 하나도 타격 없다. 그러니까 맘대로 말하라”라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황 씨의 처벌 수위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됐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4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황 씨가 수사 한 번 안 받았고? 도대체 2016년 박근혜 국정농단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당시 황 씨는 체포부터 구속되기까지 옷을 매번 바꿔 입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됐을 때는 환자복에 검은색 점퍼를 입었다가 경찰서에 들어올 때는 붉은색 후드 티셔츠에 검은색 치마를 입었다. 이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도 옷을 바꿔입었는데, 심지어 황 씨가 SNS를 통해 판매하던 원피스였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재벌가 외손녀, 집행유예 기간에도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는 마약 사범 황 씨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2019년 7월 19일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마약 사범 황씨는 현재까지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고 있다”며 “마약 사범인 황 씨가 이번에 또 저지른 마약 사건 수사에 대하여 그 어떤 불합리한 특혜도 받지 않고 평등하게 본인이 지은 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청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청원은 5일 오전 8시30분 현재 1만3191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경찰은 황 씨 등 세 사람의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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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본 방송은 지난 2020년 10월 7일자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집 343채 갖고도 전세금 떼먹어…서민 울린 '갭투자왕'> 제하의 보도에서 다세대주택 소유자 김 모 씨가 세입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종적을 감췄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모 씨는 "본인은 잠적한 바 없다"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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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미국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이 열린 영국 런던의 올드베일리 웨스트민스터 형사법원 앞에서 4일(현지시간) 어산지 지지자들이 그의 미 송환 거부와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영국 법원은 이날 어산지 송환을 거부했다. 사진=AP뉴시스

영국 법원이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의 미국 추방에 제동을 걸었다. '심각한' 자살 위험을 이유로 들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지방법원은 어산지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추방시켜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했다.

웨스트민스터 형사법원은 이날 어산지가 미국에서 수형생활을 할 경우 자살할 위험이 있다며 추방을 거부했다.

어산지는 컴퓨터 해킹과 스파이 혐의 등으로 미 법무부의 추적을 받아왔다.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은 그는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 최대 징역 175년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그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밀서류를 폭로한 인물이다.

웨스트민스터 법원의 바네사 배리처 판사는 어산지가 가혹한 조건의 미 교도소에 수용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가 자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그를 미국으로 송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어산지는 2010년 미 국방 정보당국의 분석가 첼시 매닝이 건네준 기밀 서류들을 대규모로 공개해 미국에서 기소됐다.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관련한 9만건의 활동 기록, 이라크 전쟁과 관련한 40만건 등 미군의 비밀작전들이 까발라졌다.

또 미 외교 전문 25만건도 어산지에 의해 공개됐다.

미국은 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어산지가 미 정보 제공원들을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송환을 요구했지만 변호인단은 그 어떤 개인도 어산지의 정보 공개로 위험해졌다는 증거가 없다고 맞섰다.

변호인단은 어산지 기소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부 고발자들을 벌하고, 언론인들을 겁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산지 송환신청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파워볼실시간

영국 법원은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어산지에 대해 어떤 적개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도 없다며 변호인단의 이같은 주장은 기각했다.

한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영국 법원이 어산지 송환을 거부한 것을 '정의의 승리'라고 환영하고, 어산지에게 멕시코 망명을 제안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외교장관에게 영국 정부에 어산지 구금을 해제해 멕시코에 정치적 망명이 가능토록 요청하는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국 법원의 송환거부 판결로 어산지는 런던 남동부의 보안등급이 높은 벨마시 교도소로 돌아갔다. 6일 그의 보석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교도소 수감은 끝나게 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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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스카트항 인근서 출동…다국적군과 협렵 대응
UDT 특수전전단 등 300명 구성…해상작전헬기 탑재

청해부대 33진으로 파견된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4400톤급). 최영함은 4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급파돼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상선 나포에 대응할 계획이다.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오만만과 아덴만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 33진 최영함(4400톤급)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상선 나포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됐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영함은 호르무즈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한국 국적 석유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가 걸프만에 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나포)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수시간 만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최영함은 기항지 중 하나인 오만 무스카트항 인근에 있던 중 호르무즈로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날 한국 상선 나포 상황을 파악한 뒤 곧바로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최영함은 앞으로 바레인에 있는 연합해군사령부(CMF) 등 다국적군 및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해 나포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해부대는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과 중동 오만만 일대에서 선박보호 임무 등을 수행하는 해외파병 부대로 2009년 3월 처음 창설됐다. 대양작전능력을 보유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이 4~5개월씩 돌아가면서 투입되고 있다.

청해부대는 특수전전단(UDT) 장병으로 이뤄진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해부대는 지난해 1월부턴 정부의 '청해부대 파견지역 한시적 확대 결정'에 따라 오만만과 페르시아만 일대까지 작전 범위를 넓혀 우리 국민과 선박의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호르무즈에 급파된 최영함은 이번이 6번 째 청해부대 파병이다.

최영함은 한국형 미사일 수직발사시스템(KVLS)를 탑재하고 있으며, 잠수함 작전용 홍상어 대잠미사일, 청상어 경어뢰, 대함용 해성 순항미사일, 대함 근접방어 미사일(RAM), 해상 대공방어용 유도미사일 SM-2, 근접방어체계 골키퍼, 127㎜ 함포 등의 무장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영함은 지난 2011년 1월 청해부대 6진으로 첫 파병 임무를 수행할 당시에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해 4월21일에는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9월24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33진 최영함 출항을 앞두고 환송식을 하고 있다. 2020.9.24/뉴스1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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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백신 신청서 제출”
RFA “신청했다면 이르면 봄부터 공급받을 수도”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북한이 국제 협력체를 통해 이르면 올해 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4일(현지시간) 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가비는 저소득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국제단체다.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정하게 공급하기 위한 협력체 ‘코백스’(COVAX)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가비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북한도 대상국 중 하나다.

이들 국가를 위해 코백스 측은 후원금을 통해 최소 13억 회 투여분의 백신을 확보해 놨다. 올해 말까지 해당 국가들 인구의 2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가비 대변인은 북한의 백신 신청 여부에 대한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개별 국가들의 백신 요청을 평가하는 중이며, 이달 새로운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백신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 주 동안 유럽 국가 대사관들에 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했다고도 전했다. 북한이 문의한 대상 국가가 어딘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는 등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 한 건의 확진 사례도 WHO에 보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WHO는 지난해 12월17일까지 북한에서 1만2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수만 명이 현재 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WSJ 역시 보건 전문가들과 외국 정부들을 인용해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은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파워볼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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