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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28 09:28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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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인터뷰] 배우 차건우 ①
올해 드라마 '남편에게 김희선이 생겼어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번외수사' 출연
이름이 주어지지 않는 역할 많이 맡았지만, 언제나 최선 다해
오디션 횟수 최소 100번은 넘을 것, 이제 배역 제안도 늘어
우연히 어린이 뮤지컬 극단 들어가면서 연기 시작
지난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CBS노컷뉴스 사옥에서 만난 배우 차건우 (사진=황진환 기자)

지난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CBS노컷뉴스 사옥에서 만난 배우 차건우 (사진=황진환 기자)
황씨, 최부장, 광화문 구경꾼 양반 2, 리어카 토마토장수, 요양원 의사. 배우 차건우가 그동안 영화에서 맡은 배역 이름이다. EBS 드라마 '슴슴한 그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에 도전한 그는 드라마에서도 또렷한 이름이 주어지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터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상황에서 시위하는 철거민, '보이스 2'에서는 주인공 강권주(이하나 분) 팀장의 상사, '욱씨남정기'에서는 한영미 과장(김선영 분)의 남편으로 나왔다.

올해 출연작인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에서는 우편배달부,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주인공 한재현(유지태 분)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의에 가담한 재계 인사로, OCN '번외수사'에서는 손지영의 아버지로 등장했다.

올해 5월 신생 매니지먼트사 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난생처음으로 '소속사'가 생긴 배우 차건우를 지난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CBS노컷뉴스 사옥에서 만났다.

◇ 단역 배우가 지는 '책임'

차건우는 2014년 방송한 EBS 드라마 '슴슴한 그대'에서 아버지 역을 연기했다. 이주승, 정영숙과 함께 출연한 이 작품은 그의 매체 데뷔작이다. 차건우는 "운이 좋았다. 단역이라고 하기엔 조금 올라가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당시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던 그는 친구의 소개로 미팅을 하게 됐고, 비중 있는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무대에서 내려와 카메라 앞에 서는 '환경 변화' 앞에 가장 깊이 체감한 차이는 무엇일까.

"제가 대사를 할 때 연극하면서 늘 몸에 익숙해져 있던 대사 톤이 있어요. 멀리 관객석을 보고 (대사를 하니) 성량을 크게 했죠. 그 볼륨 조절이 잘 안 됐어요. '슴슴한 그대' 할 때 연출(PD)님이 '컷' 한 적이 있는데 연극 톤이 좀 나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차차 조절했어요. 사실 딱히 연극과 드라마 환경의 차이를 크게 느껴본 건 없어요. 시간 지나면서 적응한 부분도 있고요.

차건우는 올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OCN '번외수사'에 출연했다. (사진=각 방송 캡처)

차건우는 올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OCN '번외수사'에 출연했다. (사진=각 방송 캡처)
아,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이 보이니까 연극을 할 때 객석을 바라보면서 했던 것과는 다르더라고요. 카메라와 스태프, 주변 인물들이 신경 쓰이긴 했어요. 하지만 거기서 연기하는 건 온전히 배우들의 몫이에요. 연연하지 않고 해야죠. 힘들긴 해요. 오래 집중해야 할 정도의 조연급(역할)을 해 보진 않았지만, 단역들은 짧은 시간 안에 대사를 잘 외워서 주연 배우와 한 번에 호흡을 맞춰야 해요. 나름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죠. (웃음) 주연 배우들은 NG가 나도 '다음에 잘하면 되지~' 하면서 부드럽게 지나가는데 저희 단역 배우들은 그런 건(분위기는) 거의 느껴보지 못했어요. 눈치도 보이고, 나 때문에 이게(장면) 틀리면 어떡하나 하는 중압감도 있고요."
현장에서 NG를 자주 내는 편은 아니어도, NG를 내면 호된 반응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차건우는 "한 번 틀렸어도 저희는 '너희 때문에 (한 장면이) 잘 안 된 거 아니냐' 소리를 들으니 그런 게 현장에서 제일 힘든 부분이다. 누구나 틀리면 부담스러워하지만, (주연은) 한두 번 틀려도 여유롭게 다시 할 수 있으니까… '너 틀렸어, 너 잘못했어' 하고 눈치를 주면 주눅 들게 되더라"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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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번 넘게 본 오디션… 차츰 배역 제안도 늘어

지난달 28일 종영한 '번외수사'에는 오디션 없이 합류했다. 차기작인 '낮과 밤'도 마찬가지다. 물론 차건우 역시 수많은 오디션을 거쳤다. 지금까지 오디션을 어느 정도 본 것 같냐는 질문에 차건우는 "배우 입문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한 100~200번은 보지 않았을까"라면서도 "대배우분들하고는 비교도 안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캐스팅으로 이어진 건 절반도 안 된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오랫동안 오디션을 보면서 깨달은 부분도 있다. 너무 크게 기대하지도, 너무 낙담하지도 않는 태도다.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좌절도 많이 했다. 합격했는데 갑자기 캐스팅이 교체되는 경우가 있었다. 촬영 당일, 해당 장면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전화로 통보받았을 때는 대학로를 오랫동안 배회했다. 이게 무슨 일일까 싶어서. 차건우는 속상했던 경험을 전하며 "단역 배우들이 겪는 흔한 일이라고들 한다.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이유가 있겠지, 하고"라고 담담히 말했다.

차건우는 지금까지 100~200번 정도 오디션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출연한 '번외수사'나 차기작 '낮과 밤'은 오디션 없이 합류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차건우는 지금까지 100~200번 정도 오디션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출연한 '번외수사'나 차기작 '낮과 밤'은 오디션 없이 합류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차건우는 "오디션은 내가 잘 봤다고 생각해도 안 될 때가 있고, 별로였다고 느껴도 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모르겠다. '일단 최선을 다하자. 하지만 내가 되겠다, 안 되겠다 하는 건 예상하지 말자' 했다. 평가하는 분들이 계시는 거니까. 저는 최대한 준비해서 현장 가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걸 다할 수 있게만 하자는 마음이다. 잘 되든, 안 되든 결과에 대해선 너무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 어린이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하다

차건우의 데뷔 과정은 꽤 독특하다. 40대 중반이던 2008년에 어린이 뮤지컬 극단에서 들어간 게 첫 발걸음이다. 자체 극장도 보유할 만큼 큰 극단이었다. 회사 생활을 하다가 사업에 뛰어들었고, 예상치 못한 큰 빚을 지게 됐다. 생계를 위해 일을 구하다가 우연히 구인난에서 극단의 배우와 스태프를 뽑는다는 공고를 발견했다.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필요했지만, 이상하게 시선이 계속 갔다. 결국 전화를 걸었고, 한 번 와 보라는 답을 들었다.

차건우는 중학교 때 하키를 시작해 한국체대에 진학했다. 연기를 전공한 적도 없었다. 다행히 아내는 '당신이 해 보고 싶은 거면 한번 해 봐'라고 격려했다. 처음 극장에서 공연을 봤을 때, 예상치 못한 감정을 느꼈다. 차건우는 "공연을 한 50분 봤는데… '심쿵'이라고 해야 하나?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저 무대에 서면 어떨까' 상상하게 되더라. 너무 재밌게 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고개를 갸웃한 건 극단 쪽이었다. 보통 공연을 직접 보고 나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차건우는 청소, 소품 수리 등의 허드렛일을 하다가, 입단한 지 한 달이 안 됐을 즈음 첫 대본을 받았다. 다 같이 모여 하는 '대본 리딩'도 처음이었다. 임금을 모시는 나이 든 신하 역할이 주어졌다. 차건우는 그 자리에서 나름대로 캐릭터를 해석해 연기했다. 그는 "되게 신났던 거다, 이 바보가"라며 웃었다.

나이 든 신하라는 설정에서 사극체도 동원하며 대사를 읽었더니, "진짜 리딩 처음 하시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대학 때 부별로 준비한 연극 무대에서 이몽룡 역할을 한 게 다인데, 그런 뜻밖의 반응이 나온 것이다. 학내 밴드 보컬 출신인 차건우는 "저는 예능 쪽에서도 노래를 좋아해서 주변에서는 (연예인을 한다면)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학교 다니면서 가수 오디션도 봤다"라고 말했다. 그랬던 그가 이렇게 생각도 못 한 '연기'에 발을 들였다. <계속>

배우 차건우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차건우 (사진=황진환 기자)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신인왕 출신 배영섭(34)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은퇴 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 아카데미를 열었다.

배영섭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 야구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제게 배워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기쁨 두 배다. 안타 또는 홈런을 친 뒤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웃어 보였다.

프로 출신이 운영하는 비슷한 곳이 넘쳐나지만 신인왕 출신 배영섭이 야구 아카데미를 차렸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회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는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회원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자리 잡아가는 단계에 이르렀다. 어린이 회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코치를 새롭게 영입하고 차량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야구 신동' 이승우 군도 이곳 회원이다.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이승우 군은 2주에 한 번씩 주말마다 배영섭의 지도를 받는다. "승우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어린아이지만 타격할 때 하체가 고정되어 있고 스윙도 좋다. 자세가 아주 예쁘다"고 칭찬했다.

배영섭은 기술 습득 이전에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효과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평소에 체력 훈련을 틈틈이 하고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자칫하면 다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배영섭은 야구 아카데미 운영과 더불어 퓨처스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 달변과는 거리가 먼 배영섭은 처음 해설 마이크를 잡았을 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는 "저와 스타일이 맞지 않을 줄 알았다. 중계 전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면서 "역시 뭐든 계속하니까 는다. 이제 좀 하다 보니 적응되고 편해졌다.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OSEN DB


한창 뛰어야 할 나이에 현역 생활을 마감하게 된 아쉬움도 없지 않을 것 같았다. 배영섭은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선수 생활을 좀 더 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차피 나이가 있으니 길어야 2~3년 밖에 못 뛴다. 빨리 새로운 길을 찾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배영섭은 삼성 시절이었던 2013년 9월 8일 잠실 LG전에서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151km 짜리 몸쪽 직구에 헬멧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배영섭은 충격을 받은 듯 그라운드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삼성 트레이너와 잠실구장 의료진이 나가 배영섭의 상태를 점검했고 몇 분 뒤 겨우 몸을 추스른 배영섭은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KBO는 201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는 이른바 '헤드샷'에 대해서는 경고 없이 즉각 퇴장시키는 이른바 '배영섭 룰'을 마련했다.

배영섭에게 조심스레 사구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직도 사구 후유증이 있다. 선수 시절에야 공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다. 상대 투수들의 귀에 들어가면 몸쪽 승부가 많이 들어올 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비밀로 묻어두고 경기에 출장한 것.

이어 "타석에 들어설 때 나도 모르게 몸이 많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좌완 투수를 상대할 땐 과감하게 들어가는데 우완 투수가 나오면 머리 쪽으로 날아올까 봐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OSEN DB


배영섭은 입대 전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예비역 효과를 기대했으나 아쉬움이 더 컸다. 당시 체중이 많이 늘어나면서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배영섭은 "살이 많이 쪘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사실과 다르다. 전역 후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스프링캠프 때 의욕이 앞선 나머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제대로 뛸 수 없었다. 이후 왼쪽 햄스트링마저 터지는 바람에 은퇴할 때까지 100% 전력 질주를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살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삼성 왕조 시절의 일원이었던 배영섭은 TV에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는 "TV에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우승 후 가족들이 즐거워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아쉬운 건 전역 후 자리를 못 잡을 때 가족들은 괜찮다고 했지만 더 잘했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현역 유니폼을 벗었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배영섭의 사인을 받기 위해 야구 아카데미를 찾는 팬들도 더러 있다. 그는 "가끔 사인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저를 잊지 않고 먼 곳까지 와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 야구 인생 2막 더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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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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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한상희 기자,박혜연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27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9%대 급등했다.

◇ 모더나 주가 9% 폭등 :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거래일 대비 6.7달러(9.15%) 오른 79.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 3만명 대상으로 임상 3상 돌입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소재한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종 임상 3상은 대규모 인원을 상대로 사용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이다.

'코브(COVE)'로 명명된 모더나의 임상 3상 시험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초고속 작전, 일명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례이다.

현재 영국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우한연구소 등이 개발중인 백신이 최종 임상에 돌입해 있으며 미국 업체중에는 모더나가 처음이다.

◇ 美정부 모더나에 1조 지원 : 앞서 모더나는 미국 정부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부터 4억7200만달러(약 5682억원)를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는 BARDA로부터 총 9억5500만달러(약 1조1498억원)를 백신 개발 지원금으로 받았다. 모더나는 지난 4월 BARDA로부터 4억8300만달러를 지원 받은 바 있다.

모더나는 추가 지원금이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3단계 연구를 포함한 말기 임상시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반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1단계 데이터를 근거로 우리는 우리의 메신저RNA(mRNA) 백신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감염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내년까지 최대 10억회분 생산 : 이 방식은 인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도록 돕고 잠재적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백신보다 더 신속하게 개발되고 제조될 수 있다.

모더나는 내년부터 연간 약 5억회, 최대 10억회까지 백신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추 장관 "절차대로 다 이루어진 것임에도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비방 속에 있어야 되는 것인지 참으로 유감스럽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처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 의혹 공방으로 파행을 빚었다. 통합당 의원들이 추 장관 아들의 과거 군 휴가 복귀 날짜 연장 배경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자 추 장관이 "소설을 쓰시네"라며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날 오후 법무부, 법제처,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속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합당 전주혜 의원은 "의혹은 추 장관 아들이 2017년 6월 초에 휴가를 나갔다가 복귀날짜에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이후 상급부대의 처음 보는 대위가 나타나 아들의 휴가를 연장해줬다는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에게 추 장관 아들의 휴가 기록과 부대 출입 기록을 요구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추 장관 아들 건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도 아닌데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고, 여기에 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자료제출 요구에 상대 의원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이런 무례한 경우가 어디 있나"라고 받아치면서 분위기가 격앙되기 시작했다.

이어 야당 간사인 통합당 김도읍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는 군형법 위반 여부가 걸린 문제"라며 관련 자료 제출을 촉구하자, 여당 간사인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추 장관 아들은 이미 전역해서 민간인 신분이고 관련 사건은 고발돼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충돌했다.

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아무 사유 없이 갑자기 휴가를 연장해준다는 것은 없다고 본다. 누군가가 부탁을 했든지, 청탁했든지, 압력을 넣었기 때문에 연장이 됐다고 본다"며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서울 동부지검장을 맡은 지 3개월여 만에 법무부 차관이 된 고기영 차관에게 "지금 동부지검장이 공석인데"라고 말하자 이 질문을 듣던 추 장관이 마이크를 켠 채 "소설을 쓰시네"라고 껴들었다. 윤 의원이 이번 사건이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된 것과 고 차관에 대한 인사를 연관 지으려는 듯한 질문을 꺼내 들자 추 장관이 끊어버린 것이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이 물어보는데 장관이 그 자리에 앉아서 소설을 쓰고 있다고 우리가 소설가인가, 국회의원들이"라고 언성을 높였고, 추 장관도 "질문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하라. 국정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동부지검장을…"이라고 응수했다.

고성이 터져 나오자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회의를 40여분간 정회했다가 속개했으나 여야 의원과 추 장관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장 의원은 "피감기관 장의 답변 태도가 상식을 벗어나, 어떻게 보면 국회를 모독한 발언"이라며 "추미애 장관께서는 국회 모독 발언에 대해서는 정중한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도 "국회의원이 공직자에게 질문하는 데 (장관이) 비아냥대는 말로 '소설 쓰고 있네', 국회 전체에 대한 발언이지 않으냐"고 쏘아붙였다.

통합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음에도 추 장관은 "미군과 한국군의 지휘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그런 아이가, 병역 의무를 다 이행하고도 엄마가 단지 국무위원이 됐다는 이유로 만신창이가 되는 데 대해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하다"며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입대 전부터 무릎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만약 아이도 재검했더라면 굳이 입대 안 했어도 되는 상태였고 입대 후에 나머지 무릎이 재발해 수술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 소견과 군병원 진단을 다 받고 치료를 정상적으로 마치고 다시 군에 복귀한 것"이라며 "절차대로 다 이루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비방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인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통합당 의원들의 사과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회의는 1시간여 만에 또다시 정회됐고 통합당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장관의 교만과 오만의 끝은 어디인가. 추래막장, 추 장관이 국회만 들어오면 국회가 막장이 된다"며 "사과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가 법사위를 계속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통합당 법사위원들은 추 장관에게 성찰할 기회 잠시 드리겠다. 윤호중 위원장도 이렇게 편파적으로 법사위 운영해서는 안 된다. 두 분 반성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일이고 모레고 법무부에 한해서 현안보고를 다시 받는 시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동급 최고 승·하차 편의 신기술 탑재
동급 최초 후석 음성 인식 기능 등 편의사항 극대화
"4세대 카니발,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할 것"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신형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 9, 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카니발은 승·하차를 비롯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신형 카니발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트렁크)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해 한 번의 조작으로도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예를 들어 캠핑장 등에서 양손 가득 짐을 옮기거나 직접적으로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에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힌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승하차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하차 시에도 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

동급 최초 적용된 후석 음성 인식은 기존에 운전자만이 할 수 있었던 ‘에어컨 켜기·끄기’, ‘시원하게·따뜻하게’와 같은 명령 제어를 후석 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도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후석 탑승자가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조작하고 후석의 시트, 공조, 창문 등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내 차 위치 공유는 목적지로 이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가족, 지인, 차량 등 공유 대상에게 전송하는 기능으로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거리, 운행 속도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2열 탑승자가 직접 시트를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설정 화면을 통해 2열 시트를 조절해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 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 기능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보조 △뒷좌석 탑승자 알림 등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다만 9인승 이상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으로 디젤 모델은 120만원이 추가 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이 가운데 디젤 모델은 118만원이 추가된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계약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발된 총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에게는 7일 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자 가운데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숙박권, 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에서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며 “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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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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